2023.10.17 (화) 경제뉴스 투자생각 (Reading으로 Leading하라)

1. STO 서비스 선점을 위한 증권사들의 합종연횡 본격화 ! 

 

토큰증권 (Security Token) 제도화를 앞두고 증권사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https://blog.naver.com/dlalsdn1206/223237780844

불붙은 증권가 STO 인프라 구축 경쟁

국내 전통 금융기관들의 토큰증권(Security Token)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음.

토큰증권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되면서 증권사에 이어 대형 시중은행까지 발빠르게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다양한 분야의 토큰증권 발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큰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는 증권사들도 협업을 진행하려는 상황입니다. 은행권에서도 KB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조각투자 사업자나 증권사와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초기 시장을 선점하게 되면 우선 광고 효과, 비용 절감효과, 시장의 모델이나 규격을 만들  수 있어서 유리하게 됩니다. 새롭게 열리는 대체투자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금융업계 전체가 인프라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STO가 제도화되면 열리게 되는 시장에는 우선 미술품, 부동산, 한우 등 실물자산이 있으며 그 확장성도 무한하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실물자산을 분산 원장(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에 연동하게 되면 유가 증권과 동일하게 증권형 토큰을 보유하게 되고 소유자는 배당금·분배금·이자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토큰증권시장은 2024년 34조원 규모로 시작해 오는 2030년까지 36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출처] 불붙은 증권가 STO 인프라 구축 경쟁|

 

이러한 신규 시장의 등장은 은행이나 증권사의 기존 영업방식과는 많이 다른 신사업이자 신규시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므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단순히 배당금 기업으로 보았던 시각이 바뀌게 될 것이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누가 먼저 선점할 것이며 시장을 주도적으로 지배하게 될 것인지 지켜보면서 주의해서 종목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2.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해결을 위한 '기업 거버넌스 특강' 발표회

- 단순히 대주주 지분율이 높다고 안정적인 지배 구조는 아니다. 한국과 미국 기업의 비교- 

https://www.asiatime.co.kr/article/20231016500338#_mobwcvr

"대주주 지분율 높다고 안정적 지배구조 아냐...애플·스타벅스는 없어"

이남우 연세대학교 교수는 16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주최로 열린 '전문가 입장에서 본 기업 거버넌스 특강'에서 

"대주주의 지분율은 거버넌스(지배구조)와 전혀 상관 없다"고 했습니다.  한국 기업의 예로 "이마트의 경우 본업과 상관 없는 야구단이나 와이너리를 인수하는 본업과 무관한 인수·합병(M&A)을 계속하였고, 이런 M&A가 결국은 내 돈과 회삿돈을 구분을 못 하는 '빚잔치' 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이 교수는 "외국과 한국의 기업 거버넌스는 다른데 한국은 지배주주의 과한 영향력과 소수 주주의 사익편취가 문제이지만 미국은 전문경영인이 과도한 보수를 받는 주주와 경영진의 문제로 나타난다"고 말했습니다.

 

이남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사진=아시아타임즈

천준범 변호사/사진=아시아타임즈

뒤이어 천준범 변호사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는 한국 증시가 단믈 빠진 수박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수박은 달게 잘 익었어도 조각으로 잘라서 팔리면 부실한것 같이 회사가 돈을 잘 벌어도 주주에게 배당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상법 제382조의3에 이사는 법령과 정관의 규정에 따라 '회사를 위하여' 그 직무를 충실하게 수행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대주주가 다른 주주와 이익을 나눌 법적 의무가 없기 때문"에 한국 증시가 저평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미국은 이사회는 주주의 대리인이고 충성심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일본도 일본거래소(JPX)에서 주주들에 대한 동등한 대우와 권리를 보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주주들에 대한 공평한 대우 및 권리를 보장토록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는 "상법 제382조가 이사들이 대주주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과 배당소득세율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화되었다"며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개인 투자자의 영향력 증가와 기관 투자자의 스튜어드십 코드 참여 확대 등으로 행동주의 투자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꾸준하게 문제 제기를 해서 경영진의 변화를 유도하고 주주제안을 통한 주주총회 안건 상정을 하며 위법행위 발견 시 법적 대응을 통한 문제 해결 시도를 계속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특강이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신세계나 이마트 주주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회사를 보고 있을 건데요 진짜 뼈를 깍고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경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으로 새로운 법적 제도적 변화도 절실하구요 그것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 선진화에 큰 기여가 되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심평원, 건보재정 이유 인공눈물 일부에만 급여 혜택 제공 예정

 - 4000원 인공눈물이 내년엔 4만원???…

심평원이 건보재정 적자 이유중  하나로 인공눈물을 지목하고 건보적용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년부터 인공눈물에 금액이 10배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관련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악재가 될 듯 합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9VZFB47GD

4000원 인공눈물 내년부턴 4만원 되나…'진짜 눈물 날 판'

심평원은 재정 건전화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 약제 중 성분의 효능, 유용성 등을 판단해 건보 적용 대상 약제를 재평가하는데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건보 급여 문제는 수차례 논의돼 왔다. 심평원은 제약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재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관련(關聯) 기업들은 대책 마련 중이겠죠? 

-   JW 중외제약 :  점안액 라인업 확대… 제품별 성분 ‘주목’ 2021.3.28 

-   광동제약 : 다회용 인공눈물 '아이톡쿨 점안액' 출시

-   디에이치피코리아, 삼천당제약  : 인공눈물 시장판도 바꾼 디에이치피코리아

-  태준제약, 대우제약 

 

4. 삼성D, 4분기 애플 아이폰15프로 OLED 물량 500만대 증가예상 

- LGD 프로 OLED 물량 변화 없이 삼성D 물량만 늘어날 것 추정 -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3495 

삼성D, 4분기 애플 아이폰15프로 OLED 물량 500만대 더 늘었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16일 업계에 따르면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아이폰15프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납품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500만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는 4분기 아이폰15프로 OLED 생산을 위한 부품 확보 물량이 당초 전망보다 500만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공급망에선 연말까지 아이폰15프로 OLED 물량이 200만대 내외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LG디스플레이가 아이폰15프로 OLED를 연말까지 제대로 생산할 경우, 아이폰15 시리즈 출하량이 기대를 웃돌지 않으면 애플로선 OLED를 필요량보다 많이 구매하게 된다. 같은 제품용 패널이어도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보다 애플에 높은 가격을 받고 판매하기 때문에, 애플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해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좋은 실적을 올린 것도 LG디스플레이가 생산차질을 빚었던 아이폰14프로맥스 물량을 1000만대 이상 넘겨받은 것의 영향이 컸다.

아이폰15 프로 라인업 2종은 저전력소비에 유리한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방식 OLED를 사용한다. 아이폰15 하위 라인업에 적용하는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TFT 방식보다 LTPO TFT 방식이 기술 난도가 높고 패널 가격도 비싸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http://www.thelec.kr)

 

 

5. Naver. Kakao, NHN 등 월드 클래스(?)  대기업들의 데이터센터 내년 가동예정

 

아시아 최대규모의 세종시의 네이버 각 세종 등 세계적인 규모의 데이터센터들이 가동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확산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 증가로 인한 배경이 큰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01374271

'월드 클래스' 데이터센터, 연말부터 줄가동

자료 : 각 회사 소개

그렇다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있을 것인데요? 우선 저장을 위한 스토리지들이 더 많이 필요하게 될 것이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컴퓨터 서버 들도 수요가 늘것입니다. 냉각장치들도 많이 요구되겠죠?  그외에 트래픽을 감당할 회선들이나 센터 가동에 가장 필수적인 전력과 관련 기계, 장비, 전선 등의 수요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 금광을 캐는 광부들도 돈을 벌었지만 그들에게 청바지를 팔던 회사들도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하지요?

정보의 금맥을 찾는 IT시대 청바지를 파는 회사들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맑고 깨끗한 좋은 날씨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