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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콜 제품 국내 유통 주의보

해외 리콜 제품 국내 유통 현황! 

해외에서 안전성 문제로 리콜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직접구매(직구) 플랫폼에서 이러한 제품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향신문 '25.2.26일

 

위험한 해외 리콜 제품, 한국서 직구로 풀렸다! 

유해 물질 함유한 음식료품 , 질식 위험 있는 유아용품 등이 많으며 

주로는 중국산이 62.6%로 가장 많다고 함. 

중국계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해외 직접구매(직구) 플랫폼에서 거래가 급증하면서 해외 리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 혹은 재유통되는 경로가 다양해졌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의 국내 유통 현황을 점검해 1336건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 중 577건은 최초 적발됐으며 759건은 재유통되다 시정 조처됐다.

처음 적발된 577건을 품목별로 보면 음식료품이 155건(26.9%)으로 가장 많았고

가전·전자·통신기기 149건(25.8%), 아동·유아용품 84건(14.6%) 등의 순이었다.

 

주요 리콜 사유

음식료품의 경우 유해 물질 및 알레르기 유발 성분 함유가 89건(57.4%), 이물질 함유는 28건(18.1%), 부패·변질은 25건(16.1%)이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는 전기적 요인(40건·26.8%)이, 아동·유아용품은 부품 탈락, 삼킴, 질식 위험에 따른 리콜(32건·38.1%)이 가장 많았다.

적발된 577건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305건을 보면 중국산 제품이 191건(62.6%)으로 가장 많았다. 미국산이 33건(10.8%)으로 뒤를 이었다. 중국산은 가전·전자·통신기기 리콜 건수가 85건(44.5%)으로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아동·유아용품 46건(24.1%)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은 대부분 오픈마켓의 구매 대행이나 전문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해외 직구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하고 시장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매전 꼭 체크 해야 할 것

 

“해외 직구나 구매 대행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www.ciss.go.kr)이나

소비자24(www.consumer.go.kr)에서 리콜된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